서울시, 인권영화제 청계광장 사용 불허 통보
6월 5일부터 7일까지 청계광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제13회 인권영화제가 개막을 코앞에 두고 서울특별시 시설관리공단의 공문 한 장으로 ‘위기’에 직면했다.
이와 관련해 인권영화제 쪽은 4일 오전 10시30분 청계광장 앞에서 서울특별시 시설관리공단의 광장 사용 불허 조치의 부당성을 알리는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또한 서울특별시 시설관리공단의 청계광장 불허 방침에도 불구하고 5일 영화제를 개막하고 예정된 일정대로 진행할 계획이다. 영화제 장소와 향후 일정에 대해서는 현재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권영화제 측은 “촛불의 광장이었던 청계광장에서 ‘표현의 자유’를 외치며 촛불 민주주의의 상징인 청계광장에서 관객을 만날 것”이라며 ‘민주주의’와 ‘인권’의 가치를 문화의 장으로, 한 판 축제의 장으로 만들겠다는 입장이다. 정부의 ‘광장 공포증’과 시민의 ‘인권’이 정면충돌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또 한 번 발생하고 말았다.







